해운 eNEWS <21.05.13>
<"해사법원은 부산에 설립해야"…부산서 긴급기자회견>해사법원을 신속하게 부산에 설치하라고 법원행정처에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이 13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다. 해사법원부산설립범시민추진협의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지방변호사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사법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해사법원 설치가 미루어지면서, 국부 유출이 심각하다"면서, "해양수도 부산에 해사법원을 조속하게 설립하라"고 주장했다. 해사법원 설치와 관련해서 수도권 및 인천지역과 대립하고 있는 형국에서 이들 단체들은 "해사법원까지 지역간 유치경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해사법원까지 수도권 유치는 무리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해양, 항만, 수산, 해운, 조선, 물류산업과 관련기관의 70% 가까이가 부산권에 있다"면서, "특히 해사법원의 중심사안인 해무, 선원, 선박, 수산 부문이 부산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산지역의 정치권과 부산시, 상공계 등에 대해서도 해사법원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해사법원 설립의 이니셔티브를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해사법원의 키를 쥐고 있는 법원행정처와 국회에 대해서도 신속한 결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해사중재원이 부산에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긴급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는 아태해사중재센터, 한국해사법학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 한국해기사협회, 부산공동어시장,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해양자치권추진협의회, 부산지방변호사회 등이다. <HMM, 1만6000TEU급 5호선 'HMM 한바다호' 명명식>HMM(대표이사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5호선 ‘HMM Hanbada(에이치엠엠 한바다)호’ 명명식을 13일 개최했다. ‘HMM Hanbada(에이치엠엠 한바다)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다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최소 주요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부인 박수향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윤종원 행장은 축사를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투입은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해운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바다호의 우렁찬 뱃고동 소리가 우리 경제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2018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임 당시 불투명한 해운시황으로 인해 대규모 선박 투자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정부 각 부처, 국책 금융기관 등을 조율, HMM이 초대형선 20척을 발주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HMM Hanbada(에이치엠엠 한바다)호'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북구주 항로에 투입된다. HMM은 1만<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