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eNEWS <18.08.20>
<'표류예측시스템'이 바다에 빠진 선원 6시간만에 살렸다>지난 13일 오전 4시쯤 평택당진항 입구에 정박해있던 화물선에서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던 미얀마인 선원이 수색에 나선 평택해경에 의해 실종 6시간 10분만에 해상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부근 해상에 투묘 대기 중이던 화물선(1594톤, 승선원 11명, 우리나라 선적)에서 이날 오전 4시쯤 추락하여 실종된 미얀마인 20대 선원 윈씨(29, Win Khing, 기관부 선원)를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쯤 화물선에서 북서쪽으로 약 3해리(약 5.6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44분쯤 화물선에서 미얀마인 선원 1명이 보이지 않은다는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오전 8시 50분 경비정 3척을 부근 해상으로 보내 광범위 수색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신고 사실을 분석한 결과, 실종된 미얀마인 윈씨가 화물선에서 실족하여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운용 중인 ‘표류예측시스템’을 가동했다. 표류예측시스템은 해상에서 실종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바다 움직임, 바람 등 기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종자나 실종물의 표류 이동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개발하여 2015년 5월부터 해양경찰청에서 운영 중이다. 평택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 분석 결과 실종된 미얀마인 선원이 화물선이 정박한 입파도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조류를 따라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표류가 예상되는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남쪽 해역에 경비정을 집중 투입하여 수색을 실시했다. 실종된 미얀마인 선원 윈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표류예측시스템이 예상한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북서쪽 약 3해리 해상에 떠 있는 어구 부표 위에서 평택해경 경비정(P61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윈씨는 평택해경이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시작한지 약 2시간 20분만에 발견되어 구조됐다. 구조된 윈씨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화물선으로 이송됐다. 윈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같은 화물선에 타고 있던 미얀마인 동료 선원들과 맥주를 마신 후 13일 오전 0시 30분쯤 취침했고, 오전 4시쯤 화물선 선미로 나갔다가 실족하여 화물선에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윈씨는 바다에서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다가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북서쪽 약 3마일 해상에 떠 있던 어구(고기잡이용 도구) 부표(그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를 잡고 구조를 기다렸다. 선박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40분쯤부터 윈씨가 화물선 내에서 보이지 않아 선내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되지 않아 같은 날 오전 8시 44분 평택해경에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윈씨가 실종된 화물선은 12일 충남 당진시 고대부두에서 고철 2400톤을 하역한 후 14일 평택당진항에 재입항하기 위해 입파도 부근 해상에 대기 중이었다. 평택해경 김현수 경정은 “구조된 미얀마인 선원 윈씨는 갑자기 바다로 추락했지만 선원 훈련 때 교육을 받은 생존수영법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며 바다에서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보인다”며 “평택해경이 보유한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밀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것도 신속한 구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평택해경은 선장, 선원, 윈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인천신항 컨테이너선에서 기름 유출사고 발생>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밤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밤 10시 58분경 컨테이너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 M호(9610톤, 컨테이너선)의 에어벤트에서 벙커C유가 해상으로 유출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방제에 나섰다.해경은 경비함정, 인천시청 방제선, 소방정, 해양환경공단 등 선박 9척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280미터를 설치하고 유흡착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등 긴급 방제조치를 실시했다.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서문석 계장은 "컨테이너선 M호가 연료유 수급 후 화물 하역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선체 경사로 인해 연료탱크 내의 연료유가 에어벤트로 넘쳐흘러 벙커C유 약 10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 <'APEC 선원교육훈련 네트워크' 사무국 부산서 개소>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는 8월 21일부터 3일 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내 선원 교육‧훈련 네트워크(이하 SENAP; Seafarer Excellence Network of the Asia Pacific) 사무국 개소식 및 선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SENAP은 선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복지 증진과 경력 개발 등 국가 차원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APEC 공식 네트워크이다. 작년 10월 개최된 '선원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각국은 해운수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선원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였고, 올 2월 전략워크숍에서 SENAP 설립을 위한 부산 선언문(Busan Declaration)을 채택하였다. 이를 계기로 APEC 공식 사업으로 승인되어 네트워크 사무국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전략 워크숍에는 우리나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만, 뉴질랜드, 페루, 말레이시아, 호주 등 전 세계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APEC의 주요 선원 양성국가들의 선원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성과가 기대된다. 총 11개국에서 온 선원 담당 정부 대표 및 학계 전문가 약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사무국 개소식 참여를 시작으로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에서 각 국의 선원정책 모범사례 공유, 전략 수립 및 토론 등 SENAP의 발족부터 향후 운영 방안까지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APEC 내 선원 교육‧훈련 네트워크 설립과 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회원국 간 공동 노력은 향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APEC 선원들이 보다 향상된 역량을 갖추고 국제 해운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사무국 부산유치를 통해 우리나라와 해양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