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eNEWS <17.09.11>
<한-러 양국 경제계, 조선·수산·항만 협력 강화> 대한상의,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회장 세르게이 카트린)가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등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카트린(Sergey Katyrin)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회장 등 러시아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해서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유라시아 대륙은 그간 정치 이념과 국경에 막혀 잠재력을 살리지 못한 측면이 많다”며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 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극동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극동 지역이 한국의 새 정부 북방협력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는 핵심지가 되고, 동방경제 포럼은 한국의 새 비전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간의 FTA 추진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줬다“며 “FTA가 체결되면 주춤하고 있는 양국 간 교역을 비롯해 조선, 수산업, 인프라, 관광 등 극동지역 산업 다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러시아 기업들도 한국 시장을 아태지역에 대한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시아경제연합(EAEU)는 2015년 1월에 출범한 경제공동체로서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러시아는 유럽에 속하지만, 서울에서 이곳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인접한 거리만큼이나 동북아 경제와 안보, 유라시아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단단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극동지역 개발에 한국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러시아 측의 메시지도 전해졌다. 세르게이 카트린(Sergey Katyrin) 러시아연방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지금까지 협력해온 분야 외에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트린 회장은 “극동지역 개발이 양국 협력 강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극동지역의 다양한 해외투자 유치 정책을 발판으로 러시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임권 수협 회장, 서일태 한국통산 사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등이 나서 조선업, 수산업, 항만, 관광, 의료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상의는 이번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대한상의는 앞으로 양국 기업 협력 증진을 위해 러시아연방상의와의 협력 사업 등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출처-해사신문 17년9월11일 등록기사 www.haesanews.com)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만리포해수욕장…유류피해극복기념관도 개관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류피해 극복 10주년을 맞아 기적을 일궈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민 화합의 장을 통해 다시 푸른 옛 모습을 회복한 아름다운 서해를 안팎에 알리는 것도 이번 행사의 목표다. 행사는 '고마워 그리고 기억해',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를 주제로 10주년 기념식,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개관식 등 공식행사와 주요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5일 오후 2시 30분 만리포해수욕장 희망무대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와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유류피해 극복의 바탕이 된 협동의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귀빈 축사 및 태안을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로 선포하는 자원봉사자 대표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충남교향악단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성악가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창 공연, 태안 만대마을 강강술래 공연 등의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 맞추어, 15일에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유류피해극복 기념관’이 새롭게 개관한다. 유류오염사고 발생 당시의 태안모습과 이후 진행되었던 방제작업 관련 물품·사진 자료 등이 전시된 전시실과 영상 체험실 등을 갖춘 이 기념관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건립을 추진하여 3년 만에 완공되었다. 앞으로 이 기념관은 태안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 해양재난 대응 및 해양생태 교육을 실시하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념식과 개관식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류 피해 당시의 사진과 물품을 전시하는 ‘희망 광장 및 거리전’, 당시 모였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는 ‘희망 나눔 걷기대회’ 및 유류피해 극복 퍼포먼스 등이 개최된다. 그 외에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위한 ‘10주년 희망 콘서트’도 15일과 1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span lan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