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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Ferry Task Force 워킹 그룹 회의 참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01 14:23
조회
246


지난 3월 20일 부터 22일 까지, 우리조합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ITF-FTF(Ferry Task Force) 워킹 그룹에 참석하여, 여객선에 승무하는 대한민국 선원을 대변하였습니다.


페리 태스크 포스 첫 회의에서 의장은 노르웨이 NSU, 부의장은 필리핀 APSU, 캐나다 BCFMWU 에서 선출 되었습니다.


P&O 페리 대량해고 사건과 여객선의 검사관 승선 방해 행위 및 폴란드, 라트비아 등 저임금 국가 선원들의 교체 등등 페리업계 노동권 관련 문제들이 최근 몇년 간 급증함에 따라 ITF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ATHENS POLICY와 MEXICO POLICY를 수립였으나, 유럽과 캐나다에만 적용하는 내용에 그쳤습니다. 


페리 태스크 포스에서는, ITF 총회를 개최하여 아테나 정책을 개정, 전 세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과, 그 전까지 가이드라인 또는 검사관 활동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ITF 본부에서는 대부분 수용하기로 하였으나, 참석 국가 이외에 타 국가의 현황을 조사하여 파악 후 총회 이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우리조합은 여객선에 승무하는 선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근시일내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