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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eNEWS <22.11.3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05 10:58
조회
479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 본격화121일 부산항 입항>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에 따르면, 오는 121일 오전 팬스타드림호가 일본 오사카항에서 여객 120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입항한다.

 

팬스타드림호가 여객을 태우고 정상운항하는 것은 약 900일 만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양국의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028일 국제여객선을 통한 한일 여객운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 114일부터 일본 국적의 여객선이 일본 후쿠오카와 부산항을 오가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121일 팬스타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우리 국적선사의 한일 여객운송도 재개된다. 팬스타드림호가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은 2002년 개설된 이래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연간 약 33000명의 여객을 수송한 바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대마도, 부산-시모노세키, 동해-마이즈루 등 5개 노선을 매년 약 95만 명이 이용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 팬스타라인닷컴은 국적선사로서는 처음으로 한일 여객항로가 재개하는 것을 기념하여 121일 오전 103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드림호 입항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직접 첫 입국자에게 꽃목걸이를 증정하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은 한일 여객선 운항 재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를 촉진하여 한일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여객선과 터미널도 수시로 점검하여 여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 외의 다른 노선도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항만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외항해운업계 "우리경제 피멍든다. 집단운송거부 철회하라">

우리나라 외항해운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한국해운협회는 7일째로 접어든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11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 경제를 피멍들게 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화물연대의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인해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유류비 인상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과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더욱 고통받고 있다면서,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즉시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우리 경제는 수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수출품 운송에 막대한 차질을 발생시켜 우리 경제를 피멍들게 할 것이라며, “이번 파업으로 인해 동북아 대표 환적항만인 부산항이 환적항으로서의 기능과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통해 그 기대효과를 검증해 보자고 제안한 정부의 중재안을 즉각 수용하여 안전운임제 효과를 검증한 후 품목확대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협회는 또 환적컨테이너의 경우 단거리에 부두전용도로를 저속으로 운행함으로써 화물차주의 과속, 과적, 과로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운임제도의 취지와는 무관한 화물이라며, “법원에서도 안전운임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판결한 환적컨테이너에 대한 안전운임 확대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span lang="EN-US" style="mso-fareast-font-family:맑은 고딕;font-family:맑은 고딕;mso-ascii-font-family:맑은 고딕;mso-font-width:100%;l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