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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eNEWS <22.09.0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9-07 14:30
조회
488

<관세청 '힌남노' 대비 안전관리 강화하고 기업 피해 지원>

관세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도에 대비해 세관 감시정·보세화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출입 기업의 피해에 대한 긴급 행정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관세청은 우선 부두에 위치한 세관 감시정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정박시키고, 피해 예상 시설물이 장치된 보세화물을 안전한 보세구역으로 이동시킨다고 설명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세구역 운영인이 세관에 전화 통보 후 임시 장치장소로 이동시켰다가 상황 종료 후 다시 보세구역으로 반입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다.

태풍 피해 이후 긴급하게 조달하는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임시개청 등을 통해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공장이나 창고의 침수 등으로 손상·변질된 수입 물품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관세환급 조치를 취하며, 적기 선적이 곤란해진 수출 물품에 대해서는 항공기나 선박 등에 대한 적재 기간을 기존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에서 1년 범위 내로 연장할 방침이다.

태풍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 소재 업체에 대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를 면제한다.

수입물품 부과 관세는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분할 납부를 허용하며, 납세자 담보제공 의무도 생략하기로 했다.

태풍으로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관세조사 착수를 중단한다.

관세청은 전국 6개 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태풍 피해 사실을 접수받으며, 피해기업 긴급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2회 연안포럼 개최6일 온라인으로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한국연안협회(회장 윤진숙)9610시에 온라인으로 12회 연안포럼을 개최한다.

 

연안포럼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안관리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사전 참여등록을 마친 18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동남해안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주제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건국대학교 허정림 교수가 서해연안 해양쓰레기 발생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동해연안 해안후퇴와 완충공간을 위한 연안토지매수를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성순 박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3부에서는 남해연안 한국 갯벌의 블루카본 가치와 국제인증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해양환경생태도시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참석자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접속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828일까지 사전 참여등록을 마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처 참여등록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연안교육센터 누리집(http://coast.mof.go.kr/education)에 게시된 발표자료를 보고 댓글로 사전 질의를 할 수 있다. 사전 질의는 각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소개되며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질문이 채택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포럼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무선 이어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텀블러 등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연안을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연안 포럼을 통해 우리 연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