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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eNEWS <22.09.15>
<㈜해양드론기술, 부산항 이어 여수·광양항에도 드론 배송 개시>
한국해양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여수·광양항에서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여수·광양항으로의 드론 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등록 변경을 완료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해양드론기술은 바다 위에 묘박 중인 선박의 선원들이 원하는 물품을 어플 ‘나라온(naraon)’으로 주문하면 드론으로 해당 지역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부산항에서 500여 회 이상의 배송 실적을 갖췄다. 현재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드론 배송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드론기술의 해상 배송 드론은 한 번에 5㎏까지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피자의 경우 3판 정도를 한번에 보낼 수 있다. 현재까지 해양드론기술이 배송한 물품의 종류는 휴대전화 유심칩, 자가검진키트, 치킨, 피자 등 80종이 넘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023 포스코그룹/포스텍 공동관 참가를 앞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물류 사각지대인 선박을 대상으로 시작한 나라온 드론 배송 서비스는 해상 배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머지않아 전국 항만을 기항하는 전 세계 선원들에게 물품 배송은 물론 한국의 정을 전달하고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물류 배송 플랫폼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동환 한국해양대기술지주㈜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이룬 ㈜해양드론기술이 드론 유상 배송사업을 선도하고 비대면 사회의 물류 사각지대를 좁힐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항 개항 첫 일본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7일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하여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신규 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항로는 9월 14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첫 출항하여 평택항에는 9월 16일 첫 입항, 9월 17일 출항할 예정이다.
평택항 개항 이래 첫 일본 국제정기선 개설로,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써 항로 다양성을 갖춤과 동시에,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항로의 개설 선사는 (주)팬스타라인닷컴이다. 이번 평택항 기항을 통해 한중일 3국간의 해상교역의 활성화와 평택항 물동량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항 컨테이너선 항로는 이번 신규 개설에 따라 총 14개 노선 기항으로 늘어나고, 한중일 삼국 간 화물의 유기적인 수송을 통해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설되는 신규 항로는 평택항-부산항-오사카항-나고야항-부산항-평택항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 부두운영사는 PCTC(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를 이용 예정이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선사와 터미널 모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일본 간 직항로 개설이 경기 지역 화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운송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규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남동경 국장은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되고 물동량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수출입 화주 및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신규 항로개설을 적극 홍보하고 오랜만에 개설된 일본항 물동량 매칭을 위한 포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화물유치 인센티브, 중소 수출기업 물류지원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사항은 선사(02-756-4500), 부두운영사(031-617-9725),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031-686-0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