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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eNEWS <22.07.0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06 11:15
조회
411

<이스턴드림호, 러시아 여객수송 재개 준비 나서>

두원상선의 이스턴드림호가 러시아 여객수송 재개를 위해 정부 당국과 논의에 나섰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국제여객선의 여객수송 재개에 대비하여 629일 여객선 이스턴드림호 운영 선사인 두원상선와 여객수송 준비상황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스턴드림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여객 없이 화물만 수송하였으나, 러시아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출국 허용으로 지난 614일에 1, 629일에는 14명의 승객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했다.

 

이스턴드림호는 당초 동해-러시아(블라디보스톡) 및 동해-일본(마이즈루)에 주 1회씩 운항하는 선박이지만,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일본 물품 수출제한에 따라 당분간은 블라디보스톡으로만 운항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2년 상반기에 터미널 보수, 승선권 발급장 이전 및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선사에서는 이스턴드림호 객실을 정비하는 등 승객에 대한 안전확보 및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승선권 발급, 승객과 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 등 출국 지원업무 상황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방역지침에 따른 입국 허용에 대비하여 승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안전확보를 위하여 선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수선원 승선 안시키고5개 원양어선사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상반기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결과 19척의 원양어선에서 선박직원법상 규정된 승무기준을 23회 위반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 수사과(형사2)에 따르면 A사 등 5개 원양어선선사를 선박직원법위반 혐의로 적발하였으며, 이들 회사는 항해사, 기관사 및 통신사 등 필수 선원을 승무시키지 않은 채 조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해경 우계춘 수사과장은 “2014, 최저승무기준을 지키지 않은 채 조업을 강행, 위기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사망 27, 실종 26명 등 53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호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한다.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원양어선선사를 비롯하여 국내연근해선사에 대한 단속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양어선선사측에서도 최저승무기준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해기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선원들이 상선 취업을 선호하여 원양어선 승선을 기피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및 구인난 등으로 원활한 선원수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박직원법에서 규정하는 최저승무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선박직원법에 따르면, 선박의 크기, 용도, 선박 항행의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을 고려해 승무기준에 맞는 해기사를 승무시켜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경규)은 오는 111817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71일부터 7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해양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6개팀 58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는데, 그 중 석유제품운반선 대진 하이머호 천사대교1주탑(PY2) 교각 충돌사건의 모의심판을 진행한 목포해양대학교 새너울팀(지도교수 김득봉)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