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소식

shipping news

해운 eNEWS <22.06.0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08 14:08
조회
474

<한국노총,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금 연장 촉구>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이 6월 말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노총이 지원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63일 고용노동부에 공문을 보내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2022년 연말까지 연장하라고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고용유지지원금은 6월 말 종료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조조정을 막고 고용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20203월부터 관광 및 항공산업을 포함한 14개의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카페리업계 등 해상여객운송사업도 여기에 포함된다.

 

한국노총은 공문에서 현재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에 경제가 서서히 회복 중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급등, 고유가, 환율금리 상승 압박 등 노동시장 회복세는 여전히 더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은 경기후행적 특성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정부가 6월 말로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지금 연장해야만 고용불안과 생존권 위협, 국가경쟁력 약화와 극심한 사회 갈등을 막고 경제회복의 청신호와 고용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항공운송산업의 경우 해외 운항 실적은 2019년과 비교해 -97%인 사실상의 셧다운 상태가 지속중으로, 여객기 조업 물동량은 20194월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면서 여행업의 매출도 약 95% 감소했고, 면세업·외국인전용 카지노업·지방 호텔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원노련, 해양수산계 고교 6곳 장학금 전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정태길)은 전국의 해양수산계 고교 6곳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각각 2000만원씩 총 1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지난 2일 오후 부산해사고(교장 정재근, 부산 영도구 소재)를 방문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선원노련 소속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박성용 위원장, 삼표시멘트해운선원노조 조은찬 위원장이 함께했다. 조은찬 위원장은 부산해사고 3회 졸업생이다.

 

선원노련은 이에 앞서 530일에는 포항해양과학고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67일 경남해양과학고, 610일 인천해사고, 621일 충남해양과학고, 623(예정) 완도수산고를 차례로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전달식에서 학생 여러분에게 장학금을 좀 더 주고 싶은 마음으로 내부 의결을 거쳐 매년 장학금 규모와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미래 선원을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노련은 해양수산계 고교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어 경제적 도움은 물론, 학습의욕을 북돋아 우수한 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